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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재 양성의 미래 (융합 교육, 실무형 인재, 평생 학습)

by 미래를 위한 준비 2026. 1. 25.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교육 현장은 근본적인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에서 대학, 그리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는 AI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학생들의 사고방식과 진로 선택까지 바꾸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글로벌 인재학부 윤혜원 학생의 사례처럼, 고등학교 시절 우연히 들었던 AI 프로그래밍 수업이 대학 전공 선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 시대입니다. 이제 AI는 특정 분야의 전문가만이 아닌 모든 국민이 갖춰야 할 디지털 소양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AI 시대의 융합 교육, 전공을 넘어선 새로운 가능성


성균관대학교 전재욱 교수는 AI 교육의 본질을 명확히 정의합니다. "AI라는 것은 사람을 대치하는 기술이 아닙니다. 사람의 가능성을 확장시켜 주는 거죠." 이러한 철학은 대학 교육 현장에서 구체적인 변화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대학의 역할이었다면, 이제는 학생의 성장 전 과정을 설계하고 함께 고민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융합 교육의 필요성은 실제 사례를 통해 더욱 명확해집니다.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이 데이터 분석을 배우고, 예술 분야 학생이 도시의 날씨나 교통 정보를 AI로 분석해 상호작용하는 예술 작품을 만드는 시대가 도래했습니다. 전재욱 교수의 말처럼 "AI 분야를 전공하지만 예술분야의 AI를 만들라고 하면 못 만들어요. 결국 이 AI 시대에서는 자기 분야의 스페셜티, 자기 전공 분야에 얼마나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있느냐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성균관대 미래차 부트캠프는 이러한 융합 교육의 모범 사례입니다. 전자, 기계, 반도체, 소프트웨어, 시스템 경영, 산업공학 등 다섯 개 학과가 참여하여 미래차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협력합니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자동차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며 AI 모델 학습을 위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합니다. 이는 단순히 이론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무용을 전공하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의 입장에서 보면, 이러한 융합 교육은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드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합니다. 예술과 기술의 결합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으며, 이는 아이들의 자립적 미래를 준비하는 핵심 역량입니다.


## 실무형 인재 양성, 산학협력의 새로운 모델


대학 교육의 패러다임은 '현장 적용 가능성'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성균관대 미래차 부트캠프에는 대기업부터 중견, 중소기업까지 총 33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산학협력을 넘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교육 프로그램에 직접 반영하는 시스템입니다. 학생들은 졸업 후 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갖추게 됩니다.
전재욱 교수는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학교 안에서 연구를 하다 보면 기업에서, 산업에서 어떤 문제로 고민하는지 모르게 됩니다.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문제를 정의하는 겁니다. 기업이 문제를 잘 정의해 주시면 학교가 잘 해결할 때가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 구조는 기업과 학교 모두에게 윈윈 모델이 됩니다.
테크포 임팩트 프랙티컴 수업은 또 다른 실무형 교육의 사례입니다. 학생들은 전동보장구 수리 이력 통합 관리 시스템인 '수리수리 마수리'를 개발했습니다. 복지관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이용자를 인터뷰하고, 수기로 작성된 약 500건의 수리 기록을 디지털로 전환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AI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빠르게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데 있어서 필수적인 요건"임을 체감했습니다. 3월에 시작한 프로젝트가 5월부터 POC(개념 증명)를 진행할 정도로 빠른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AI 기술 덕분이었습니다.

 

 

# AI 인재 양성의 미래 (융합 교육, 실무형 인재, 평생 학습)


실무형 인재 양성의 핵심은 학생들이 단순히 기술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설계자로 변화하는 것입니다. 미래차 부트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 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던 것들을 많이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말합니다. 이는 교육이 현장의 요구를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현장에서 느끼는 것은, 기술을 따뜻하게 사용할 줄 아는 인재를 키우는 것이 진정한 교육의 목적이라는 점입니다. 실무 경험과 인간적 감성이 결합될 때, 비로소 아이들은 자립적으로 꿈을 이룰 수 있는 힘을 갖추게 됩니다.


## 평생 학습 시대, 모두를 위한 AI 교육


AI 교육은 더 이상 일부 전공이나 전문가의 영역이 아닙니다. 김정훈 교수는 "대학의 전공과 상관없이 미술, 음악도 AI 수업을 들어야 된다"고 강조합니다. 역사를 연구하더라도 자료 조사나 설문에 AI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고, 이는 시간과 효율성, 정확성을 크게 높입니다. AI는 이제 컴퓨터가 그랬던 것처럼 모두가 사용하는 기본 도구가 되었습니다.
정부는 전 생애 주기에 걸친 보편적인 AI 교육 확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2024년 11월 10일 '모두를 위한 AI 인재 양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성인 학습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양질의 AI 교육 콘텐츠를 이수할 수 있도록 K-MOOC, 사이버대, 방송대 같은 온라인 플랫폼 활용을 강화하고, 산업체 재직자를 위한 산업대학원 제도 정비와 AI 집중 과정을 마련했습니다. 2026년에는 이공분야 우수인재 400명을 선정해 연간 2천만 원을 지원하며, 학부부터 석사, 박사, 박사 후 과정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사업도 시작됩니다.
지역 거점 국립대 중심의 AI 허브 구축도 주목할 만합니다. 내년에는 준비가 된 세 개 학교에 각 100억씩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합니다. 또한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빠르게 마칠 수 있는 패스트 트랙 경로를 신설하여, 통상 8년 걸리는 학부 입학부터 박사학위 취득까지의 기간을 5년 반으로 단축합니다. 이는 우수 인재가 국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경로를 마련하고, 해외 이탈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평생 학습의 필요성은 AI 기술의 빠른 발전 속도에서 비롯됩니다. GPT나 중국의 딥시크와 같은 파운데이션 모델이 계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한글을 잘 이해하는 AI 모델 개발은 국가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김정훈 교수의 말처럼 "영어만 잘하는 것을 수입해서 쓰다가 나중에 한글을 끊어버리면 우리말을 잊어버리게 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AI 학과, AI 대학원, 석박사 과정까지 전 단계에 걸친 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윤혜원 학생처럼 고등학교 때 AI를 배운 경험이 대학 진학 후에도 지속적인 학습으로 이어지는 것이 이상적인 평생 학습의 모습입니다.
AI 시대의 교육은 기술 습득을 넘어 인간의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 과정입니다. 전재욱 교수가 강조한 것처럼 "교육의 본질은 예나 지금이나 전혀 변하지 않았습니다. AI 시대를 맞이해서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감성, 책임감을 학생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무용 교사로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느끼는 것은, 턱없이 부족한 월급에도 불구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을 보며 벅찬 감정을 느끼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들의 자립적 미래를 위해 사회가 함께 만들어가야 할 것은 따뜻한 기술과 인간적 감성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환경입니다. AI는 도구일 뿐, 인간을 위한, 인간의 인공지능이 되어야 한다는 김정훈 교수의 메시지는 교육의 진정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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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ytBf7Ewqs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