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AI 시대 교육의 방향 (자기주도학습, 미래문해력, 리질리언스)

by 미래를 위한 준비 2026. 1. 29.

AI가 인간의 역할을 빠르게 대체하는 초불확실성 시대, 우리 아이들은 어떤 역량을 갖춰야 할까요. 카이스트 서용석 교수가 제시한 딥 리서치의 충격적 사례처럼, 기술은 이미 전문가의 영역까지 침범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인간 고유의 가치를 지키며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력과 미래문해력, 그리고 리질리언스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해 봅니다.


## 자기주도학습으로 키우는 성공 경험의 힘


서용석 교수는 딥 리서치 기능을 사용하며 "과연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얼마나 더 할 수 있을까"라는 존재 가치의 근본적 회의를 경험했습니다. 10분도 안 되는 시간에 학술 논문 작성의 복잡한 과정을 처리하고, 심지어 새로운 접근 방식까지 제안하는 AI의 능력은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현실이 된 것입니다.

 

# AI 시대 교육의 방향 (자기주도학습, 미래문해력, 리질리언스)


이러한 기술 혁신 시대에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바로 한 가지 내용을 집중적으로 깊이 이해하고, 그것을 습득하여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경험입니다. 이 과정에서 얻는 성취감을 반복적으로 경험하다 보면, 아이는 성공 효과를 체득하게 됩니다. AI가 아무리 빠르고 정확한 답을 제시할 수 있어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을 내면화하는 과정에서 얻는 깊이 있는 이해는 대체할 수 없습니다.
자기 주도적 학습력은 미래 문해력의 핵심 기반입니다. 서용석 교수는 자기 주도적으로 정보를 찾고 평가하며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배움을 멈추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미래 세대가 갖춰야 할 필수 역량입니다. 성공 경험으로 이뤄진 아이는 긍정적인 사고를 하게 되고, 이는 사회에서 유리한 조건으로 살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우리 세대는 스스로 읽고 쓰고 느끼면서 학습했기 때문에 AI 시대에도 100% 의존도가 낮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AI 의존도는 우려스러울 정도로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문법과 문체 등 기본적인 언어 능력을 스스로 익힐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시급한 과제입니다.


## 미래문해력,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하는 힘


과거의 문해력이 단순히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었다면, 오늘날의 문해력은 디지털 환경에서 쏟아지는 정보와 데이터를 편견 없이 평가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으로 확장되었습니다. 더 나아가 미래 문해력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변화를 예측하고 능동적으로 주도하며 새로운 가능성을 상상하는 역량을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미래의 가능성을 폭넓게 탐색해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최선의 선택을 내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로열 더치 쉘의 사례는 미래 문해력의 중요성을 잘 보여줍니다. 1960년대부터 시나리오 플래닝을 통해 다양한 미래 가능성을 탐색한 쉘은, 1970년대 초 중동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해 석유 가격 급등을 예측했습니다. 설비 투자를 축소하고 원유 비축을 늘린 결과, 실제 오일쇼크 발생 시 업계 5위에서 2위로 도약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일론 머스크의 혁신적 사업 전개 역시 미래 문해력의 힘을 증명합니다. 전기차, 우주 탐사, 뉴럴링크 등 다양한 미래 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한 그의 계획을 많은 사람들이 미친 짓이라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단기적 이익보다 장기적 변화를 예측하고 대비하는 전략으로 미래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기업들을 성장시켰습니다. 미래 문해력을 바탕으로 기회를 포착하고 실행한 결과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 문해력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요. 자립적이고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연구해야 합니다. 궁극적으로 아이를 키우는 최종 목적은 사회에서 도움이 될 만한 일을 하며 사람들과 소통하고 쓸 만한 인간으로 독립시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정보를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탐색하며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 리질리언스 역량, 실패를 기회로 전환하는 힘


초불확실성 시대는 기후 변화, 초연결성의 확대, 급격한 기술 혁신 등 세 가지 요인으로 인해 더욱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역대급 폭염, 폭우, 폭설, 태풍 같은 기상 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지구 반대편의 사건이 만 하루도 안 돼 우리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초연결 사회에서, 한 국가나 사회가 변수를 통제하기 어려워졌습니다. 여기에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할 정도로 AI 기술은 상상 이상의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 필수적인 역량이 바로 리질리언스입니다. 리질리언스는 위기나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재난 이전 상태로 단순히 복원하는 것이 아니라, 재난을 기회로 삼아 시스템을 몇 단계 더 향상하고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우리나라는 리질리언스가 강한 민족성을 가졌다고 평가받습니다. 금융위기로 금융 시스템이 붕괴 직전까지 갔지만,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단순 복원이 아닌 몇 단계 업그레이드된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선진국 진입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개인에게 있어 리질리언스는 실패와 좌절을 극복하고 실패로부터 배우며 도전을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정신적 강인함을 의미합니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실패와 좌절은 불가피합니다. 속해 있는 산업의 붕괴나 기업의 도산으로 실직할 수도 있고, 보유한 기술과 경험, 노하우가 어느 순간 쓸모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서용석 교수가 위기 충격을 잘 흡수하고 신속하고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리질리언트 한 역량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유입니다.
AI가 대체하는 직업이 많아지더라도, 스스로 읽고 쓰고 느끼면서 학습한 경험이 있는 세대는 완전히 의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높은 의존도가 불안한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하며, 실패 경험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을 수 있는 리질리언스 역량을 길러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짐 데이터 교수가 남긴 "읽어라, 배우라, 참여해라, 겸손하게 행동하고 끝없이 배우라"는 메시지의 핵심입니다.
초불확실성 시대, AI가 우리에게 던진 가장 큰 도전은 '나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입니다. 기술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할 수 있어도 인간 그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결국 미래를 결정하는 것은 인간이며, 자기 주도적 학습력과 미래 문해력, 리질리언스 역량을 갖춘 아이들이 불확실성을 넘어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갈 것입니다. 이제는 두려움을 넘어서 미래 세대를 위한 교육의 방향을 진지하게 모색할 시간입니다.
---
[출처]
영상 제목/채널명: https://www.youtube.com/watch?v=jZ81cb33NtY